저희 친언니가 테니스를 했었는데 대회에서 멋지게 수상 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테니스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어요.
처음엔 아버지 지인분이 계시는 테니스장에서 재미로 가볍게 시작했다가 점점 테니스만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학교 테니스부에 가입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운동이 다 그렇긴 하지만 내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 테니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스코어상 많이 뒤처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언제든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역전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이 커요.
때론 압박감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게임 스타일을 바꾼다거나 이기기보다 잘 싸우자는 마인드로 임하려고 노력합니다.